`2008 광주미술 현황과 전망'展
`광주미술 저력' 서울서 선보인다
16일부터 서울, 내달 14일부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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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빅마트가 모처럼 문화사업을 펼치는 등 기지개를 켠다.
광주나인갤러리(관장 양승찬)와 공동으로 마련한 신년기획전 `2008 광주미술 현황과 전망'전이 그것으로 서울에서는 16∼22일 인사아트센터에서, 광주에서는 2월14∼20일 신세계갤러리와 나인갤러리에서 각각 열릴 예정.
서울과 광주 등 세차례에 걸쳐 열릴 이번 전시회는 광주미술이 중앙 미술계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고 작가들에게 창작의욕을 북돋으면서 저변문화를 꾀하는 등 지역미술 발전과 그 비전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토기업 빅마트가 지난해 어려움을 겪은 이후 처음으로 문화사업에 뛰어든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준다.
현황전과 두 개의 섹션으로 구분된 전망전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는 현황전에 안정된 회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50∼60대 중견작가 13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출품작가로는 김대원 김익모 김홍곤 문옥자 박태후 유수종 윤애근 정순이 정예금 조진호 진원장 최영훈 최향씨 등이다.
전망전1에는 작품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는 40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망전2에는 실험성과 독창성이 강한 30∼40작가들의 작품이 각각 선보인다. 출품작가로는 고근호 김상연 김숙빈 김유미 류재웅 박수만 서기문 손봉채 오이량 이이남 조근호 조의현 허진 강동권 김일근 김호원 신호윤 안태영 오혜경 이정록 전현숙 정광희 정운학 조윤성 조은경 주홍 최선씨 등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윤진섭 교수(호남대·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대규모 문화인프라는 잘 구축돼 있으나 컨텐츠가 잘 정비돼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광주미술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소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출처 : 광남일보_2008.1.10_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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