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 2주년 광주 광산구 성장 '눈에 띠네'

소깐 2010. 7. 16. 00:02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 2주년 광주 광산구 성장 '눈에 띠네'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7.15 15:27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노인 관련 시설 및 종사자 등이 눈에 띠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7월 현재(이하 현재) 관내 노인 관련 기관은 의료시설 18개소와 재가 기관 84개소로 제도시행 초창기에 비해 각각 2.3배와 3.6배가 증가했다.

노인 관련 기관의 양적 성장만큼 내실을 기하도록 지난 2년간 지속한 구의 지도·감독도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사한 평가에서 관내 광주보훈요양원과 광주간호사회복지센터가 상위 10%에 포함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지역에 가져온 변화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요양보호사 2175명을 포함한 2444명이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취업돼 노인들을 돌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 2년간 기록한 성장에는 노인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온 구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구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국·시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주민을 중심으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240시간의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550여명은 현재 관내는 물론 광주 각 지역에서 사회적 효도 메신저로 활동하며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노노케어, 도시락배달사업 등에 노인 일자리 1006개를 창출한 구의 노력도 노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등급외로 판정받아 혜택에서 제외되신 분들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성화, 지역 사회 연대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어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승급체계와 급여상향 등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 방안과 농촌지역 노인이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는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역 실정을 전달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주광산구청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