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야기

[스크랩] [시안갤러리 개관] 작가들의 힘찬에너지 만나볼까

소깐 2008. 5. 7. 20:51

작가들의 힘찬에너지 만나볼까
시안갤러리 개관전 오늘부터


 

풋풋한 땀내가 살아꿈틀대는 일상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안이야말로 바쁜 현대인들이 꿈꾸는 것 아닐까.
광주지역내 대형마트 최초로 지난 1일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시 북구 매곡동 빅마트 비엔날레점 1층 소재 시안갤러리에 가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안갤러리가 27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개관전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하기 때문.
`Four Spring'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는 봄이 갖는 계절적 의미는 물론이고 삶의 과정중 시작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쇼핑을 위해 방문했든, 미술작품을 보기 위해 방문했든 역량있는 작가들의 힘찬에너지가 발현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만큼 그림을 보면서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싶다.
출품작가로는 `Sea of Sound'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면서 최근 뉴욕아트페어에 참가해 호응을 얻은 판화가 박구환씨를 비롯해 `여인'의 시학을 구축하고 있는 서양화가 오광섭씨, 풍자와 위트가 가득하면서 대다수 서민사회가 한번쯤 꿈꿔봤을만한 우리시대의 지도다상에 대해 생각케하는 조각가 위재환씨, 세상살이의 풍파를 극복하고 피어난 매화꽃을 재해석한 한국화가 위진수씨 등이 참여한다.
시안갤러리 관계자는 “올해는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해로 지역을 통한 지구촌 미술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광주비엔날레를 바로 보기 위해 남도의 미술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열악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안갤러리는 오는 5월2일로 예정된 정식개관전을 위해 미술대학과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선주기자 작성 2008년 3월27일 보도내용>

출처 : 고선주의 문학세상
글쓴이 : rainide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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