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식

롯데마트 홈플러스 유통업계 지각변동

소깐 2008. 5. 25. 21:56

홈플러스, 유통업계 지각변동

MBC | 기사입력 2008.05.15 10:55 | 최종수정 2008.05.15 11:25


[뉴스투데이]
◀ANC▶
유통업체 홈플러스
이랜드그룹의 홈에버를 인수했습니다.
유통업체에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양윤경 기자입니다.
◀VCR▶
홈플러스를 갖고 있는 삼성테스코
어제 이랜드 그룹의 대형마트인
홈에버 36개 점포 모두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3위인 롯데마트를 멀리 따돌리고
이마트와 함께 유통업계
양강 체제를 이룰 전망입니다.
2년 전 까르푸를 인수하며
유통업에 뛰어든 이랜드 그룹은
의류 부문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홈에버를 매각했습니다.
◀SYN▶권순문 사장/이랜드 개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꾸려고 한다"
홈플러스측은 노조, 비정규직 등
2년 내내 시끄러웠던 홈에버 고용 문제를
조건없이 승계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직원 5,500명 가운데 4,000명에 달하는
홈에버 비정규직 직원들은
근무한 경력에 따라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이승한 사장/삼성테스코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돼 있다"
홈플러스가 홈에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어제 경쟁업체인 이마트와 롯데쇼핑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MBC 뉴스 양윤경입니다.
(양윤경 기자 oalala@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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