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송정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소깐 2010. 7. 4. 01:31

2010-07-01 16:31 광주CBS 조기선 기자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광산을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민선 5기 임기에 들어갔다.

민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광산문화회관에서 민선 5기 광산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일자리. 중소기업 중심도시, 공교육 향상 창의도시 등의 6개 구정 방침과 함께 62개 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민 청장은 또 취임식 이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2013년 10월 1일은 송정역이 생긴 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광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광주 송정역의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또 "송정역이 호남고속철 완공과 함께 광주의 대표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송정지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송정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민관 합동위원회 구성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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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민 청장은 "광산지역에 광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축구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축구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미 강운태 광주시장과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를 위해 축구타운 조성 TF를 구성해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고 파급효과도 큰 지역을 선정해 축구타운 건립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