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청소현장서 쓰레기 수거

민형배 광산구청장 청소현장서 쓰레기 수거     기사등록 일시 [2010-07-27 14:28:00]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민형배 구청장이 27일 새벽 5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청소미화원들과 함께 월곡2동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미화원 복장을 착용한 민 구청장은 청소차를 뒤따라 뛰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 2t 가량을 수거하면서 원룸 밀집 지역부터 단독주택까지 생활쓰레기 배출 양상과 문제점을 파악했다고 광산구는 덧붙였다. 원룸 간 생활쓰레기 배출 양상이 상이한 점을 파악한 민 구청장은 "모범적으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다른 원룸에도 긍정적 영향이 미치도록 하겠다"며 "종량제 봉투, 분리배출의 사각지대로 평가받는 원룸촌의 생활쓰레기 문제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구청장은 지난 13일 해년마다 되풀이되는 상습침수 문제해결을 위해 맨홀을 타고 내려가 하수관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