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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첫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에 대해 일본 언론들도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츠니폰'은 28일 '김연아는 연기도, 부상도, 진로도 불안함이 없다 '고 소개하며 '김연아가 큰 격차로 우승을 차지한 뒤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 연습대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 라고 말한 김연아의 소감을 소개하며 '김연아가 2연속 3회전 점프를 빈틈없이 해낸 뒤 그 후에도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 '표현력을 나타내는 연기 점수에서도 다른 선수를 압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신문은 김연아가 부상에서 자유로워진데 대해 주목했다. 스포츠니폰은 '김연아가 지난 시즌 후반 허리 통증 때문에 골치를 썩였지만 이제는 그런 불안함이 없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또 '학교 안에 링크를 가지고 있는 고려대 진학이 결정돼 정신적으로도 안정돼있다'고 소개하면서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한 18살 소녀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이번 김연아의 우승에 다른 외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P통신은 '김연아가 긴 팔과 긴 다리로 우아하며 힘 있는 스케이팅을 보여줬다'고 전했고 LA타임스는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대회를 휩쓸고 있다. 김연아는 아시아 선수들의 우월성을 보여 준다'고 극찬했다.
피겨스케이트 전문 사이트 '라이프 스케이트'도 '김연아의 공중 회전 동작은 마치 그림처럼 완벽했고, 엣지나 다른 부분에서도 감점 요소가 전혀 없었다'고 소개했다.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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