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청장 취임기획단 ‘선출직 공직자 취임의 모범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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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9 17:30 입력 | 2010.06.29 20:50 수정
‘민형배 광산구청장 취임기획단’(이하 취임기획단)이 30일 공식업무를 마무리한다.
일방적인 느낌의 ‘인수위원회’가 아닌 소통형, 실사구시형 기획단을 원한 민 당선자의 주문으로 지난 7일 출범한 취임기획단은 약 4주간 활발하게 움직였다.
취임기획단은 광산구청 공직자들과 수평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토론과 실사 등을 통해 각종 사업과 구정 운영계획을 확정해 향후 선출직 공직자 취임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기획단은 또한 업무를 직접 추진하는 주무관과 심도 깊게 토론하고 4대강 사업, 사회복지 등 현안이 있는 곳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공직자들과 수평적인 관계 설정 후 토론 실사 통해 현안 점검
이를 통해 취임기획단은 민선5기 구정 목표를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으로 설정하고 경제, 교육, 복지, 문화생태, 창조, 참여 등 6개 분야 62개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구정 방향으로는 ▲일자리·중소기업 중심도시 ▲공교육 향상 창의도시 ▲사람 우선 복지도시 ▲자연존중 생태도시 ▲살고싶은 문화도시 ▲상호소통 참여도시로 정했다.
취임기획단 관계자는 “구정의 모든 성과가 사람 즉, 주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상식에서 사람 중심의 구정 운영을 표방했다”며 “사람을 키우고, 사람이 살기 좋고, 사람으로 넘쳐나는 광산을 지향하고자 노력했다”고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했다.
실질형 구정 점검으로 당선자 외부 행보 폭 넓혀
취임기획단의 이 같은 활동은 민형배 당선자가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이 몰두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효과도 보였다. 실제로 민형배 당선자는 취임기획단을 통해 구정 전반을 세밀히 파악하는 한편, 외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취임기획단이 시장 인수위와 수시로 만나 광산구의 집중과제 19개를 협의한데 이어 민 당선자는 지난 28일 오후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와 만나 시립 장덕도서관과 시립미술관 분관, 황룡강 테마파크 건립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긍정 답변을 받았다.
민형배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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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복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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