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유통업체인 빅마트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빅마트는 28일 “다음달 1일 북구 매곡동 비엔날레점 1층 매장을 의류 전문매장으로 강화하는 등 전면적 리뉴얼을 통해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전·문화·생활 매장으로 이용됐던 이 공간은 새단장을 통해 코오롱, 제이폴락, 무자크 등 정통 의류를 비롯해 아동·속옷 등 19개 브랜드가 입점 할 예정이다.
빅마트가 비엔날레점 1층 의류매장 강화에 나선 것은 홈플러스 동광주점과 인근 소형 점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빅마트는 이와 함께 5월초 비엔날레점 1층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고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갤러리도 오픈 할 예정이다.
빅마트 변원섭 부사장은 “지역민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층 의류매장을 강화하고 갤러리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마트는 비엔날레점 새 단장을 기념해 3월 한달동안 매주 장학금, TV, 냉장고, 컴퓨터 등을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중재 기자 being@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