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민형배 "송정역 100년 기념사업 및 축구타운 조성 계획"

소깐 2010. 7. 4. 01:29

민형배 "송정역 100년 기념사업 및 축구타운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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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1일 "2013년 10월1일은 광주송정역이 생긴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며 "광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광주의 관문 광주송정역 1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광산문화회관에서 민선 5기 단체장 취임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과 함께 해온 광주송정역 100년이 애향심 고취와 구민화합에 이바지하도록 장기적·일상적 문화프로젝트를 마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송정역이 호남고속철 완공과 함께 광주의 대표 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송정지구 활성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 추진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민 구청장은 광산지역 내 축구타운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광산 지역에는 지역민 누구나 애용할 수 있는 공간·시설이 크게 부족했다"며 "강운태 광주시장과 만나 폭 넓게 의견을 나눈 끝에 축구타운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광주시와 협의해 모두가 편하게 찾고 파급효과도 큰 지역을 선정해 축구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민 구청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가야할 길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주민과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것"을 다짐했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