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41

[스크랩] 오래오래 사시구려!

늙어가게 되면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말고조심조심 일러주며 설치지 마소알고고도 모른척, 어수룩하고그렇게 사는 것이 편하다오.이기러하지마소, 져주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고 해도죽으면 가져갈수 없는 것많은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동안 많이 뿌려서산더미같은 덕을 쌓으시구려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말고언제 어디서나 고마워해요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말고언제 어디서나 고마워해요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옛친구를 만나면 술한잔 사주고손주보면 용돈한푼 줄수 있어야늙으막에 내몸을 돌보고모두가 받들어 줄것이 아니겠소빈손, 공치사일랑 아무소용이 없소우리끼리 말..

[스크랩] 후손에게 무덤을 물려주지 맙시다!

둔전교회 300여 성도 장기기증 ‧ 화장서약           추석을 앞두고 교회 성도 300여 명이 단체로 사후 장기 기증 및 화장 서약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둔전교회(이규진 목사) 담임 목사와 성도 300여명이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 장기 기증 및 화장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체 성도가 참여하는 주일 대예배 때 열린 이날 서약식은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조정진(35) 사무총장의 설명에 이어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사후 각막과 장기기증을 서약한 데 이어 사후 화장을 유언했다. 이규진 목사는 “성도들에게 노령화, 핵가족화 되는 추세에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회가..

[스크랩] 노후는 미리 생각해야

장용환   칼럼                노후 는 미리 생각해야------  [사례 1] 조 노인(64살)은 300평 비닐하우스로 농사를 짓습니다. 제 작년에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삽니다. 딸 둘은 제주도와 대전으로 출가 시켰습니다. 아들은 대사급으로 해외에 주재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못 본지 10년은 넘은가 봅니다. 좀 똑똑해서 대학재학시절에 외무고시를 보아 합격했습니다. 외국 공간으로 발령을 받아 외국으로만 떠돌아다닙니다. 한국에 오기 어려워서 1년에 한 번 오기도 힘듭니다. 이웃 사람들은 대사아들을 두어서 좋겠다고 부러워합니다. 명절이면 돈 몇 푼 보내주는 것으로 효도하는 줄 압니다. 70년대 대학은 우골탑이라 해서 소 팔고 논 팔아 학교에 보냈습니다. 어떻게 키운 자식입니까? 자식이 자랑스럽게 ..

[스크랩] 호호 할머니

호호 할머니          이북 함경남도 영흥 출신.  올해 87세. 부산 거주.  성은 김씨요. 이름은 행지.  깔끔하기로 소문난 여자.  보통 소학교 출신.   이상이 내 엄마의 간략한 소개다. 얼마전 호흡곤란으로 급히 실려 오다시피 서울로 상경, 곧바로 병원에 입원.  굳세게 그 나이에도 혼자서 버티더니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였다. 폐와 심장에 물이 차서 호흡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심장 판막의 한 쪽이 말이 안들어서 이런 지경까지 온 것이다. 며칠간 이뇨제를 통해서 고인 물들을 몸 밖으로 빼내고 나니 말하기랑 숨쉬기가 수월해졌다.  엄청나도록 명료한 정신과 독야청청 주변의 시시한 것에 휩쓸리지 않으며  굶어 죽어도 남에게 아뭇소리 안하고 꼿꼿하게 앉아 있을 여자. 자식이 주는 용돈 고..